자유 진짜 가슴 저린다...
외룡이는 군대가기 전 부터 지금까지 한 회사를 다녔습니다.
거의 창립맴버로 지금까지 오면서
한때는 직원이 3백명이 넘었던 적도 있었고
흥망성쇠를 함께했고... 덕분에 이만큼 먹고 살 수 있었고...
이제는 사업자체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인데
어제 관련해서 이사님이랑 통화하는데
이사님이 갑자기 우시더라...
요즘 갱년기인가봐 하며 우시는데...
그 눈물의 의미를 아니까 너무 가슴저리더라.
나한테 대표님은 여자분이시지만 아버지였고
이사님은 엄마같은 분인데...
그래서 경기장 가는 차안에서 통화하다가
조인성처럼 주먹으로 입막고 통화하면서
이사님 저는 괜찮아요 허허허 하면서 경기장 갔지 뭐야...
그래서 말인데 어제 이겨줘서 너무고마워요 우리선수들
덕분에 힘 얻어갑니다.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