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금 기분 ㅈ같지만
그래도 전임조 믿고 간다.
조감독 분명 고집에 미련 강하고, 이것 때문에 헛짓거리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제주시절부터 쭈욱 바라보면, 영민하지는 못할지언정, 결코 돌감독은 아님.
느릴 지언정 변화하고 발전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조감독 하나만 있다면, 신뢰 1도 안줬겠지만
전임조 트리오라면 분명히 조감독이 실수해도, 그 실수를 커버해줄 것이라고 믿음.
의룡이라는 만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음.
"팀이라는 건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게 아니라, 도움을 주기 위해 있는 거야"
조감독의 부족함을 전과 임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메워줄 것이라고 믿음.
그래서 아직은 조감독 지지선언을 돌려주지 않고는 있지만, 내년 시즌 조감독 믿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