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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3년 결산] 20년동안 고마웠고 앞으로 잘 부탁해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제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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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시즌부터 인천을 응원했으니 어언 19년째 이 팀을 사랑하고 있나봅니다.

지난 순간들을 기억해보면

직관 첫 시즌 전후반기 통합 1위를 달성했지만, 이천수의 미친 활약으로 홈에서 1:5로 대패했던 기억

데얀이 데뷔시즌부터 미친 원더골을 넣었지만 ㅍㄹ으로 이적하면서 좌절했던 기억

에두가 임실장님에게 경기중 침을 뱉었던 날 도망가는 심판진 차를 붙잡아 포위했던 기억

유병수가 날라다니면서 득점왕을 먹고 임중용 실장님의 은퇴식을 보고 수많은 서포터와 3만명이 넘던 문학 관중 사이에서 홍염 냄새를 맡으며 이 팀의 서포터라는 것에 자무심을 느꼈던 것도 잠시

수년동안 잔류왕의 타이틀을 얻으면서 ㅍㄹ과 개랑에게 승점 자판기 소리를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팀이 아챔에 나가고, 시즌초 미디어 데이에서 타팀이 뽑는 상위권 강팀의 후보에 오른다는 것을 보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올해 인네에서 새로히 토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인네에서 활동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2세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토사장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평소보다도 유니폼과 굿즈 구매를 많이 했는데요

23 홈킷 천성훈, 신진호
23 스페셜킷 제르소
23 ACL 홈킷 무고사
ACL 머플러
오버더피치 20주년 기념 맨투맨

이런 굿즈들과 유니폼보다도 가장 의미있는 유니폼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 첫 직관은 05시즌 6월 5일 전남과의 경기였습니다 (소름 돋는건 이 때 전남에 민수옹이 뛰고 계셨네요)

이 날 인천은 3:1 로 선제골을 헌납한 뒤 3골을 내리 넣어 역전승을 했는데요

그 해에 어렸던 저는 부모님을 졸라 임실장님 마킹 유니폼을 구매했고 현재도 보유 중입니다만

구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제 인생 첫 축구직관 첫 골을 맛보게 해준 당시 동점골의 주인공 이정수 선수의 유니폼을 데려왔습니다.

IMG_4657.jpeg.jpg
팬질한지 2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는 어떤 의미있는 유니폼을 맞출까 고민 중이지만, 김도혁 선수의 마킹 유니폼을 아직까지 한번도 구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김도혁 선수 마킹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올 한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회를 참가한 선수들, 그 순간을 함께한 팬분들, 인네분들 모두 감사하고 내년과 앞으로의 20년도 쭈욱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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