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 인천팬은 참 훈훈하구나..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뜻하고 감사해서 같이 나누고자 글 남깁니다..ㅋㅋ
내일 늦은 저녁 비행기로 마닐라로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캡슐 호텔을 예약못해서 노숙 예정이라고 하니..
인네에 한 분(혹시나 불쾌하실까봐 닉은 안급 안하겠습니다..)이 걱정되셨는지 본인께서 예약하신 숙소 공간을 내주신다고..ㅠㅠ
일단 모임분들하고 같이 가는거라 공항 배회하다가 아침 일찍 이동 예정이라고 거절하기는 했지만.....
하아.. 정말 훈훈하고 따뜻한 분이 많다는 걸 또 한번 느끼네요.
(몇 몇 인상 찌푸리게 하는 분들도 있지만....)
혹시나 정말 혹시나 지거나.. 16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마음만은 너무나도 따뜻한 원정길이 될 듯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