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래글 보니까 나도 돈 잃어버릴 뻔한 적 있었음
폰 꺼내려다가 주머니에서 카드가 떨어졌는데 그 때는 소리가 소란스러워서 잘 안들렸음 떨어진 소리가 근데 30분 지나고 인하대에서 카드 잃어버린 상태에서 놀다가 어떤 분이 나한테 카드 떨어뜨리지 않았냐고 하는거임..
카드보니까 내꺼더라고... 그래서 어디서 발견했냐 물어보니까 인하대에서 40분 거리에서 주웠다는거 파출소로 갈까 고민하다가 자기도 시간없어서 인하대 갔는데 거기서 날 발견해가지고 주러 왔다고 하시는거.. 나 진짜 너무 감사해서 스벅 커피 사드림
인하대 체육 쪽 학생이신 것 같아서 열심히하라고 응원했지..
그 때 카드 발급한지 한 달도 안지났을 때여서 엄청 놀랐음...
저번에는 현금을 떨어뜨렸는데 잼민이 2명 남자애가 그냥 내 돈 슬쩍 가져가서 탕후루 사먹더라 정신나갔음...
그 때 만원 떨어졌었는데 그 돈을 100원도 안남기고 싹쓸이 했다더라?? 죽빵 날리고 싶었지만 걔네 부모님한테 연락처 구해서 연락드리고 신고하려다가 참고 그 돈 다시 돌려 받았다 부모님 통해서... 걔네 초4 같았는데 이제 중3인 날..^^;;
원래는 바로 절도죄, 무단 뭐시기로 신고하려고 했었음
근데 미성년자에다가 신고하면 또 뭐라 싸부릴지 예상가서 그냥 부모님 연락하고 좋게 끝냄 돈 돌려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그 부모님은 좋으신 분 같으시더라 애가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요즘애들 진짜 이상해... 말도 더 안들어.. 금쪽이세상이야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