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도 인천팬이 된 썰
때는 본인의 군복무 시절...
아 이거 여기서 몇 번 얘기한 거 같은데ㅋㅋㅋ
제 군복무 시절에는 가끔씩 부대별로 몇 명씩 스틸야드로 불려가서 군가 부르고 하던 게 있었읍니다. (지원해서 가는 인원도 있었음)
일병 초 인천과의 경기가 있던 어느 주말에 선임들은 안 간다고 밑에서부터 끌려(?)갔는데
옆쪽에 원정을 오신 인천 팬분들께서 깃발 흔들고 목소리도 쩌렁쩌렁한 거 보고 내 고향 인천의 멋진 팬들에 반해서 팬이 되었읍니다.
'저 사람들은 이게 그렇게 좋아서 포항까지 왔나'
그 이후로 병장 때까지 축구장에 갈 기회가 있으면 지원해서 갔었읍니다. 전역하고도 쭉 유나이팃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