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금은 강등된 수원팬이 인천팬 된 썰
사실 전 개랑팬이었음
2002 월드컵이후에 k리그에 눈을 돌리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팀을 찾은게 수원...
그냥 가끔 경기 찾아보는 정도의 라이트 팬이었는데
2005년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던 11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이천수팬이라 이천수보러 문학을 찾았는데
눈내리는날 5대1로 지는 와중에도 웃통까고 응원하는 인천팬을보고
아... 이건 남자의팀이다 싶어져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팬카페 가입해서 울산원정을 갑니다
그때 가입한 카페가 TNT
그리고 울산에서 2대1 승... 하지만 준우승
인천팬으로써 첫 원정이자 첫 경기였던 그 감정을 아직도 잊지못해서
지금도 이러고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