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블마는 발전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 한다.
1. 예약시스템의 눈부신 발전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사용해서 서버튕김이나 어려움 없이 예약을 걸었고, 시간맞춰서 입장하니까 직원분들이 이름과 전화번호만 여쭤보시고는 입장이 가능했다. 이미 명단에 예약자 이름 번호와 멤버십 여부가 적혀 있었어서 금새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었고.
시간당 인원이 정해져서인지 피팅이나 사진 찍거나, 계산 대기줄, 마킹 신청 등이 너무도 수월했다.
게다가 오늘 온 사람은 이미 멤버십이니 2만원 할인권과 인유로고가 새겨진 봉투도 바로 주셔서 계산시에 바로 쓸 수 있었다.
2. 다양하고 소소한 굿즈의 재탄생
- 인네에서 나왔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셔서, 키링부터 나도 말했던 장패드와 머그, 벽시계와 스티커, 쿠션 등 다양하고 여러 가격의 새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경기장 가는 날 혹은 간단하게 데이트나 조카 데리고 가서도 뭐 하나 사주고 나올 수 있는 그런 매장이었다.
3. 요코하마 머플러 대란을 일으켰던 자수 엠블럼이 들어간 신상 머플러2종 + 2종
- 요코하마머플러의 가격 급등과 수요는 아무래도 한정판 이라는 점 + 촘촘하고 예쁜 엠블럼 자수도 한몫 했다고 보는데, 그 자수를 적용시킨 신상 머플러가 나왔다는 점에서 요코하마 전 기념 머플러의 수요와 비정상으로 치솟은 가격을 어느정도는 정리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판매자인 블루마켓에서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가지지 못하고, 엄한 리셀러가 쓸데 없는 돈을 벌어 가는 구조를 막기 위한 새로운 대책 이었다고 생각한다.
4. 재고의 넉넉함
- 첫날이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장님께 여쭤보니 유니폼은 물론 머플러도 2월 중에 오시는 분들 사실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다.
5. 털모자와 장갑, 오버더피치 및 인투더딥 등 다양한 의류와 짐쌕도 구매 가능
- 한정판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못구했던 사람들도 살 수 있도록 약간의 OTP 의류 여분과 또 그동안 없었던 방울 털모자와 파검색의 장갑도 나왔다.
그런데 장갑의 내구성이나, 털모자의 화려함(?)은 되려 나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개인적인 바람은 아예 검정색 비니 털모자에 머플러에 박힌 것 같은 엠블럼 자수만 딱 되어 있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032의 사장님 및 직원분들께서 또 인천의 팬이시기도 하니, 아무래도 인천네이션 및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늘 예약시스템과 넉넉한 물량으로 단 몇달전에 경기장앞에서 또 신포마켓 앞에서 추운날 길게 줄을 섰던 그런 일들이 이제는 문학시절 홍염 이야기처럼 벌써 예전 추억 무용담이 되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시즌 전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선물 받게 되어서 블루마켓에게 구매자로서 감사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