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뒤늦게 써보는 수엪전 후기..
전반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나도 똑같이 최우진이나 홍시후 사이드 활발하게 움직이는거 다 좋았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 입장에서나 나쁘지 않았다 긍정, 희망회로 돌리는거지 상대 입장에서 원정에서 객관적 열세인 입장에서 이정도면 잘 막았다 싶었을거임
후반들어 활발하게 뛴 윙백들 체력관리 해줄겸 교체까지는 다 이해됨 실제로 상대 이승우가 나오면서 얘가 좌, 우 어디로 튈지 모르고 역습 속도전
대비 하는데 있어 충분히 맞는 선택이었음.
수비도 괜찮게 했음 실제로 상대 몬레알이라는 외국인 공격수랑 교체로 들어온 이름 모를 공격수 쌈싸먹고 잘 했음 다만 우리 수비에 후한 평가만큼
상대 원톱이 존나 젬병이었던점도 있다 생각함, 우리가 목표로 잡고있는 상위권 경쟁팀 공격수는 저 정도 수준의 한참 이상이기에
그럼 무엇이 문제였냐, 만오천 관중 앞에서 극장골로 골 먹고 져 기분 나쁜 것도 나쁜거지만 걍 교체 타이밍이 구림.. 우린 이제 에르난데스가 없음
이중 삼중으로 막히는 무고사를 교체 해주고 전혀 다른 스타일로 상대 수비를 긴장시키는 유형의 공격수가 없음 그러기에 천성훈의 높이나 몸싸움
김보섭(현재는 부상), 김민석의 속도와 드리블, 송시우의 왼발과 클러치등 이러한 카드를 준비했다 타이밍 맞춰 적재적소 활용할줄 알아야함
근데 체력 고갈 우려가 있는 윙백 교체까진 진짜 좋았는데 전방에서 압박에 둘러쌓인 공격수들에 대한 포메이션이나 교체 변화에 있어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