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병원에서 있던일..
어머니가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는데,
심전도 검사 받으러 들어가면서,
어머니가 아주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심.
신분 확인 하느라 이름 맞냐고 물어보니,
또 아주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네'라고 답하심..
문에서 지켜보던 다른 간호사가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더라는..
그 모습보는데 왜 내가 더 기쁜건지..
환자가 의료진에게 미소를 짓게 해주는 우리 어머니가 무척 자랑스러운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