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작년에 입문했고 나무위키를 통해서 인네를 알게 돼서 가입했는데, 인네가 없었다면 아마 개랑에게 첫 승을 헌납한 어린이날, 화조차도 안 났고 졸렸던 제주전 패배, 눈앞에서 물병 투척 사건을 보게 된 전북전쯤에서 인천을 그만 응원했을 겁니다. 그래도 인네 회원분들과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견딜 수 있었고, 주변에 인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여기서 글을 쓰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을 응원할 예정이지만 최근에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절대로 인네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한 일이라곤 포인트에 미쳐서 여러분들이 열었던 이벤트에 탑승한 것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ㅎㅎ 그런 의미로 제 포인트가 다 없어질 때까지 한 명당 3,000 포인트씩 뿌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활동해서 정말 즐거웠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