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월요일 아침부터 욕하고 시작했더니 기분이 찝찝하네요..
발단은 같이 일하는 동생
평소에도 느릿느릿 게으른데 3년째 같이하는데도
아직도 자기 혼자 할 줄 아는 일이 몇개 없음
(이건 존나 욕하고 갈궈도 태생이 저런 애라 이젠 포기)
문제는 오늘 아침인데 회사 일 시작시간이 9시임
근데 이새끼 8시 50분에 화장실감
약간 장이 예민한 친구기도 하고 배가 아프다니
화장실 갈 수 있음 근데 9시 20분쯤 돼서 겨우나와서
일 조금 하는거 같더니 다시 5분만에 화장실 쳐 감
나오니까 9시 45분임
불러세워서 한마디 했는데 지가 원래 장이 안좋은걸 어쩌냐고
대들길래 왜 나도 빡쳤는지는 모르겠는데 폭발함
그럼 개새야 피해 안주는 선에서 조절을 하던가 병원가서 처방을 받던가 알면서도 뭐했냐고 쳐먹고 싶으면 쳐먹고 싸고싶으면 싸는거 니가 짐승새끼냐고 그리고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는데 너 일한지 3년동안 넌 혼자 할 수있는 일이 뭐냐고 감정 폭발해버렸는데
아 진심이 아닌 말을 해버리니 아침부터 찝찝하네여ㅋㅋㅋ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커피한잔 조지고
일이나 해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