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포항 원정 후기
전반전 - 생각보다 잘 싸웠다 흥미진진 했음 성훈이도 나쁘지 않앗고 시우는 후방에서 공이 올때마다 완델손이 센스껏 커팅하며 쉽게 처단했음 난 일단 왼발이라 좋게 봤는데 포항팬 지인은 폼 많이 무너졌네라는 평
후반전 - 오베르단 퇴장 당하고 30분 남았을때 오늘 집에 웃고 가겠네 싶었음 30분 내내 무의미한 U자 빌드업과 아리랑 크로스에 화가났음
경기 종료 - 저 멀리서 선수단이 인사 오는데 원정석에서 뭔가 고생했다 말도 박수도 안 나옴 그러다 한 두명 박수 치면서 고생했다 응원 마무리 혼자 오버인지 모르겠는데 그 잠깐의 침묵이 뭔가 다들 끓어오르지만 참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