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5월의 공지 | 중고장터, 사이트 분위기, 친목, 개인적인 당부

1. 중고장터 규정

지난 달에 밴 기준까지 만들었음에도 잘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부디 중고장터 규정을 필독하고 꼭 지켜주세요. 저희도 이 문제로 많은 사람을 밴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규정을 찾아보지 않았다가 입는 모든 불이익은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유념해주세요.

2. 사이트 분위기 관련

4월에는 부진했다가 5월 첫 경기가 잘 풀려서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예년과 비교해보면 사이트 자체는 팀 성적에 비해 평화적으로 유지되긴 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고, 이를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갈라치기는 금물이고요. 그리고 갈라치기를 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 중 정작 본인이 갈라치기를 제일 심하게 하시는 분이 간혹 있는데 갈라치기라는 단어를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도구로 쓰지 마세요.

한편으로는 몇 가지 당부나 제한이 있을 때마다 지나치게 이를 의식하여 사이트 분위기가 경직되는 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좀 더 자유롭고 재밌는 사이트 분위기를 원합니다. 잡담이나 소위 말하는 뻘글도 괜찮습니다. 말씀드리는 부분만 잘 지켜주시고 다른 부분에서는 너무 걱정하면서 사이트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친목 문제 관련

지금도 어디까지가 친목인가, 아닌가가 애매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 글에 있던 사적인 내용을 무관한 글에 댓글로 언급하지 말 것'입니다. 꾸준히 사이트를 이용한 분이라면 누가 어떤 글을 썼는지 알테고 사적인 내용도 기억하겠지만 유입 유저, 가끔 들어오는 유저 등등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됩니다.

과거 새벽반이 문제가 될 때도 비슷한 쪽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글의 맥락을 어기는 이야기는 피해주세요.

4. 개인적인 당부들

- 기사 가져와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제목에 제 실명 넣지 말아주세요

제 실명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이미 드러났고 이젠 굳이 숨기려고 해도 숨겨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지만, 제목에 제 실명을 넣고 댓글로 무분별하게 드립이 이어지는 상황은 제 입장에서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만연해지면 이 역시도 나중에 다른 유저들의 친목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어쨌든 관리자고 이 사이트 내에서는 알려진 상황이라 언급 자체를 막을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으나 실명이 공공재가 되는 상황은 좀 그렇습니다.

- 얼굴 알려진 사람이어도 사생활은 있습니다

전에 댓글로 '지나가는거 봐서 도촬함' 식의 내용이 달렸었는데 그게 장난인지 진심인지야 제가 모르지만 장난이어도 개인적으로는 기분 나쁘고 불쾌한 부류의 장난입니다. 비단 저만의 상황은 아니고 제 주변에 저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알려져있는 사람 중에도 비슷한 건으로 불만을 토로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이쪽은 아예 사진을 찍어서 커뮤니티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봤다! 정도로 말할 수는 있는데 그 이상으로 나아가서 불안감을 조성할만한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