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 기준 인유 인생 경기 TOP 5
5위) 이번시즌 매북전
매북 상대로 쫄면서 보다가 3골 클린시트가 충격이었음..
몇경기 동안 답답했는데 그 스트레스 해소해준 느낌이고 여자친구가 몇년만에 보는 옛 인천 마냥
막판 희열 + 쫄리는 경기력이라고 해서 넣어봄.
사실 시댕 18시즌 전남 38라운드 넣고 싶은데, 준재남패 때문에 순위에서 빼버림...
뚱길, 고사, 남패, 관제탑 이때 보기 좋았는데...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4위) 20시즌 강원전 19라운드
아마 기억상 이때부터 반전의 서막이다 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줬던거같음.
무고사 해트트릭 박아버렸던 경기... 이때 K리그 중계팀에 있어서 이거 보고 있었는데
송출실에서 울먹거리면서 경기 봐서 더 기억에 남았던듯..
3위) 20시즌 북패 38 라운드
우리가 시즌초에 강등 1순위 후보였는데, 어찌어찌 살아서 마지막 라운드에 모든게 달려있었음.
이때 북패도 뭐 사정이 있다 치지만, 뭐 우리로써는 강등 면하고 상주 자동 강등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시즌이라 기분이 좋음.
이때, 우리 구단 관계자분들도 포기하고, 주변인들 모두 인천 끝났다고 그랬는데 살아남아서 기억에 남음
2위) 19시즌 상주 37라운드
비가 오는데도, 유감독님 응원하려고 관중들이 엄청 왔던걸로 기억함 그 당시 1.3만명 온걸로 기억하는데
비맞으면서 막판까지 쫄리게 보고 감동때매 울면서 집갔었음 ㅋㅋㅋㅋ
너무 기억에 남았고 케힌데 마수걸이 골까지 있었어서 더 기억에 남았던걸로 기억함.
1위) 23시즌 요코하마 원정
회사에 긴급 연차 화수목 조지고 2박 3일 도쿄 빡빡여행을 혼자 다녀옴 ㅋㅋㅋ
첫 아챔 원정이라는 점 + 경기 꿀잼 + 대승이어서 너무 기억에 남음
혼자 카모샵, 빈티지 풋볼, 갤러리2 들리면서 축구 용품 오지게 사오고,
혼자 축구샵 투어 여행만 하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