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의 인천 입덕기
02년 월드컵과 이경규가 간다(2002월드컵 응원 프로그램)재방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축구는 제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축구 시청을 즐기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5~6학년 때 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K리그는 관심 밖이었고 해외리거들과 A 대표팀 경기를 주로 챙겨봤습니다.
제가 K리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영향이 컸습니다.
좋은 성적과 더불어 선수들의 소속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연히 K리그 본 경기가 인천의 레전드 경기 중 하나인 2012시즌 파울로의 극장골로 서울을 3대2로 이긴 경기였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지식으로는 서울 -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배출한 팀 + 익숙한 이름이 많았지만
인천은 김남일 설기현 선수를 제외하고는 다 처음 들어보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에서 파울로의 극장골과 그 후 팬들과 함께 하는 세레머니를 보면서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4강, 2012년 런던 동메달과 비슷한 어쩌면 더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인천에 입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