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장에서도 분위기가
안듣고 싶어도 들릴 정도로 누가 자꾸 욕을해서
경기 보는거 집중도 안되고 불편하고 거슬리는데
누구하나 그 사람에게 하지 말란 소리를 안함
몇 해전 E석에서도 나이도 드신 분이 그러는데
다들 불편한 기색임에도 모른척 안들리는척
참다참다 뒤돌아 욕좀 그만해라 해보기도 했고
S석도 응원 쉬는 조용한 틈에 어디선가 큰 소리로 욕하는데
웃고 마는 분위기
앞쪽에 미성년쯤 되보이는 이들은 손가락욕은 기본에 부끄럽지도 않은지 아무렇지 않게 큰 소리로 상대 선수를 향한 욕설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아무 눈치 안보고 당연하듯 매경기 욕설 난무 하는데
몇해에 걸친 지금을 욕설대신 함성 라며 자정하기엔 골든타임 다 놓친듯 너무 늦어 보입니다
경기장이 더이상 병들지 않게
상대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욕설에
주위에서 모른척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을것 입니다
누군가 용기 내어 한소리 해야하고 주변에서 같이 호응하며
본인이 문제 있음을 깨닫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