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된 분들이 참 개탄스럽습니다. 자정이라뇨...
※좀 성질이 나서 격한 소리를 하겠습니다.
이 사태를 야기하고 온갖 패악질을 다 하다가 현재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팬들의 대표자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를 단죄할 수 없다’라고 뒤로 쓱 빠져버린 저 후안무치한 인간들 덕분(+그리고 거기에 동조한 인간들)에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 앞으로 더 큰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바로 대표님과 단장님입니다.
아직도 다들 모르시겠습니까?
대표님은 지금 유력하게 현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나실 생각을 하시는 상황입니다.
안팎으로 또 다시 공격이 시작될 것이고, 그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일을 천연덕스럽게 물고 늘어져 공격하는 자들입니다.
이 문제는 시의회에서 유력한 안건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그들에게 지금과 같은 절호의 기회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단장님인들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한답니까?
이런 상황에서 ‘당장 해체와 사퇴를 논하기보다 자정을 요구’한다니요...
대체 왜 이래야 한단 말입니까? 스스로 대표성을 거부하고 썩은 암종양이 있음을 스스로 매년 자인하고 있으며
수차례 있었던 자정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놓고 무슨 이제와서 ‘자정을 바라야 한다’는 말입니까??
스스로 대표님이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실 수 있는 기회를
다시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역사에서 다시는 있을지 모를 수장에게 불명예 퇴진이라는 오욕을 뒤집어 쓰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자정을 요구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단 말입니까?
사퇴하지 않으면 저들의 응원 리딩을 보이콧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조직에 자정을 요구해서 기회를 주자니,
지금 모든 것을 뿌리뽑지 않고 깨끗이 환부를 도려내어 씻지 않으면 미래가 없음을 어찌 모른단 말입니까.
독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인데..아직도 일말의 기대와 실드를 하는 목소리에 정말 개탄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