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은 나의 자존심 나의 마지막 청춘의 영혼’
요즘 구단을 비롯해 각 소모임, 인네까지 정말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 자랑스럽게가방에 달고다니던 인천키링,
자취방에 걸어둔 머플러와 유니폼들.
K리그를 보지않는 사람들한테마저 범죄구단아니냐 라며 조롱섞인 말들을 듣자 나의 자랑거리이자 저의 20대 청춘을 쏟아붇고있는
나의 구단이 정말 부끄러워 모두 치워뒀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늘 그래왔다고 들었듯 다시 일어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던시절 저는 인천유나이티드의 가족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랬던 구단을 땀방울 흘려가며 든든한 버팀목처럼 지켜와주신 팬분들에겐 인천유나이티드는 정말 소중한 하나의 자존심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그런분들에게 정말 소중한 우리 구단을 하나의
사건으로 부끄러워하지않고 놓아버리는것보다
잘못된것은 탈피하고 다시 돋아난 깨끗한 모습으로 우리구단의
뒤를 잇는 하나의 사람, 하나의 청춘으로 남고싶습니다.
지금처럼 인천유나이티드라는 구단을 지켜주셨듯
저도 뒤를이어 인천유나이티드라는 구단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인천은 나의 자존심 나의 마지막 청춘의 영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