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린 시절 생각하면 잼민이들이 가장 충격받는 요법은 이거였음.

부모님이 무릎 꿇는 거.

중학교를 워낙에 낙후지역에 다녀서, 학교가 개판이었는데. 쉽게 말해서 조폭들 예비멤버들을 이미 그 시점에서 뽑던 시절.(이것도 벌써 25년 전이네)

그런 동네다보니, 각 반에 애들 중에 양아치들 많았는데.

걔네들도 부모와서 무릎 꿇고, 싹싹 빌면 충격 먹고 자중하더라.

문제는 요새는 부모들이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