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사 보고 진심으로 참다 참다 못해서 적음.
1. 외부 봉사활동 인정으로 풀어주는건 절대 불가. 암만 1365가 있어도 가라칠수 있는 수단이나 지인찬스는 분명 있음. 그리고 그거해서 훈장이랍시고 도로 S로 기어들어오는 놈들도 싫고. 이대로면 그냥 직관 포기하고 앞으로 인천은 쿠플만 봐야겠음.
2. 전대표님이 흰수염 마냥 다 끌어안으시려는 모습이 보여서 속상함. 관용을 보여줄때와 응징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너무 관용에 치우치시는 느낌임. 전대표님 그런 성향에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부분이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니 더 실망하는 분들이 많을 수밖에.
3. 오늘 탈퇴한 누가 그러더라. 인네가 소모임 혐오하는 소모임 같다고. 그 사람 본인이 창단시절부터 팬이었다 했는데, 일반팬이었다 해도 더 응원 수위 높던 시절에 지금보다 더 못볼 꼴 더 많이 저지른 소모임 봐놓고도 아무런 행동이나 직언도 안했으면서 상암 창고테러, 김경민 히드라, 물병투척 관련해서 반성이나 책임 없는 소모임들에게 질책했다고 그걸 그리 혐오한다 말하는게 과연 맞는건가 싶었음. 지난주와 이번주 사이에 현장팀과 휘하의 소모임들이 제대로 사과하고 물병투척인원 다 치리했다, 앞으로 바뀌겠다, 죄송하다 하는 사고친 이력 있는 소모임 하나라도 있었으면 인네가 이리 사고친 소모임을 싫어하게 되었을까? (안 던진 소모임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건 잘못 맞음.)
4. 난 이번 100시간 외부 인정 기사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게 소모임(현장팀 주축인)과 인런트의 유착 관계임. 보통 시민구단들이 이런게 많은데 옛날 서포터 열성적이던 사람들이 프런트로 진출한 사례가 많다더라 (이건 모 시민구단 골수팬 지인분이 조언해줬음.). 그때부터 형,동생 하던 관계라서 통하고 통하고 해서 이렇게 용서받을 길이 쉽게 열렸나 싶기도함.
대전 원정에서 콜리더분과 전대표님이 대화하던거 목격된것도 인네에 올라왔었고 해서 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음. 오늘 인천 공홈 민원도 씹고 퇴근시간에 기사뜬거라 인네에 증언 뜬것도 의심스럽고.
솔직한 심정은 위에 내가 적은게 다 틀려버리고, '아 전버지는 다 계획이 있으시구나.' 하면서 내가 허언한거 사과글 쓰고 싶음. 근데 지금 몇주동안 진행되는 과정과 이렇고 진심으로 저들을 징계한 생각이 있는지 의심이 드는 결과들만 발표되고 있는게 개탄스럽기 짝이 없음.
인런트는 던진 그들을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안 던진 팬들은 원하지 않는다.
120명의 죄인들을 복권하기 위해
1만여명의 희생과 고통을 바라지 말라.
1줄요약 : 구단 꼬라지 때문에 난 디톡스 못할듯
반박시 님들말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