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6월의 공지 | 사이트 분위기, 건의신고게시판, 중고장터
1. 사이트 분위기
5월에 큰 사건이 있었고, 그 여파로 사이트가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선 굳이 다시 언급하지는 않겠으나 사이트 분위기는 한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정말 간단히 요약하자면 '억까, 억빠' 둘 다 문제입니다.
- 억빠 문제
마음에 안 드는 글이 있을 때만 유독 인천네이션에 몰려와서, 특정 글에 우르르 댓글을 달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실언을 하면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와서 집단 린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이 비판의 대상이 될 때는 그 누구보다 뒤로 숨고 있죠.
현장팀은 작년에도 그랬고 지금도 실언(머저리 사태 등), 대형사고(물병 등 소요사태), 무책임한 발언(대표성 논란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준아맘 신상 유출 사건의 가해자와 그 동조자는 지금도 잘 지내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경기장에서 본 적 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이면서 단순히 '인천네이션은 서포터를 싫어하는 곳'으로 치부하고, 그런 이야기를 적는 것은 저희가 보기에 굉장히 별로입니다.
이 사이트도 초창기에는 현장팀이 정말 고생한다, 응원한다는 사람이 가득했고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자초한 곳은 애당초 그들이고, 그 태도를 반성하거나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인천네이션과 현장팀 사이의 평행선은 좁혀지기 어렵습니다.
- 억까 문제
반대로 사이트에 혐오 정서도 강해진 상태인건 사실입니다. 비판해야 할 내용은 비판하고, 고쳐야 할 점은 지적해야 하지만 혐오의 재생산에 멈추는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은 사라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고압적인 분들이 꽤 있습니다. 말만 존중한다고 해서 의견 존중이 아닙니다. 결국 내용 전체를 읽어보면 윽박지르기, 강요에 가까울 때가 있거든요. 의견을 개진할 때 이성을 잃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도 문제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6월에도 사이트가 또 다시 시끄러워질 수 있다고 이미 감안하고 있고요. 진통이 정말 클 수밖에 없는 사태였는데 아무쪼록 모두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2. 건의/신고는 공적인 루트로
몇 차례 일어났던 상황이라 간단히 다시 언급합니다. 단순히 한두번의 건으로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인천네이션에는 '건의/신고 게시판'이 이미 있습니다. 어지간한 건의와 신고는 공식적인 창구인 건의/신고 게시판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해당 게시판은 비밀글로 작성이 가능하므로 운영진만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쪽지까지는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쪽지보다 건의/신고 게시판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쪽지도 사이트의 시스템 안에 포함되므로 공적이라면 공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관리자, 운영진 개인의 연락처를 가진 소수의 케이스인 분들(현실에서 여러 이유로 알게 됐다는 소리)이 간혹 사이트 바깥의 경로로 안건을 건의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두차례 있던 일은 아니고 좀 누적된 케이스입니다.
저희 자체적으로도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했는데, 사적인 건의 및 신고는 무반응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그걸 얘기하는 경로에 따라 저희가 받아들이는 감정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그 내용이 옳다, 옳지 않다를 떠나서 방식이 중요하다는 의미죠. 사이트 분위기나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할 수는 있습니다만, 사이트 운영을 거론하는 영역은 아예 다르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중고장터
지난 달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규정 위반 사례가 아예 없진 않았습니다. 중고장터를 살리는 것은.... 회원 여러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