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K리그 스플릿 전 일정과 간단 코멘트

남은 일정 (순위 팀명(승점) : 일정)

1위 울산(61) : 수엪 -> 성남

- 1점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그동안의 역사를 생각하면 불안하다. 과연 이번 울산은 다를까? 

2위 전북(60) : 강원 -> 제주 

- 전북을 생각했을 때의 파괴적인 공격은 아니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흐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표팀에 뽑힌 백승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3위 대구(48) : 서울 -> 수원(H)

- 세징야의 햄스트링 부상이 뼈져리지만 상스 진입에는 문제가 없다.

(단순 계산으로도 현재 대구를 6위 밑으로 밀어낼 수 있는 팀이 없으며 인천이 수삼,포항과의 맡대결이 있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

4위 수엪(45) : 울산(H) -> 광주(H)

- 수엪 역시 상스 안정권이다. 상스 탈락의 경우의 수가 있긴 하지만 44득점이라는 압도적인 팀 득점 때문에 희박해 보인다. 

(인천이 수삼,포항과 경기가 물려있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 수엪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의 수가 승점 동률이기 때문에 사실상 상스) 

5위 제주(40) : 성남(H) -> 강원 ->전북(H) 

- 몰수승 최대의 수혜자. 그로 인해 팀 분위기,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모습이다. 

6위 수삼(39) : 인천 -> 대구(H)

- 강원을 잡고 부활하나 했지만 슈퍼매치에서의 패배가 더 아픈 것 같다. 그래도 김건희의 복귀는 긍정적 요소인 것 같다.

7위 포항(39) : 강원 -> 광주 -> 인천(H)

- 강현무의 부재가 너무 크다. 언제 강현무가 복귀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8위 인천(37)★ : 수원(H) -> 강원(H) -> 포항

- 김광석, 정혁의 부재가 진짜 너어어어무 크다. 그러나 볼만찬에서 정혁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고 김광석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는 썰이 들려오는 것으로 봐서 두 선수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희망적이다. 그리고 무관중이긴 하지만 남은 경기의 시작이 홈 2연전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공격력의 부활이 매우 시급해보인다. 

9위 성남(34) : 제주 -> 울산(H)

- 9월 성적 2승 2무 1패이다. 특히 3백 기반의 2톱 전술로 변화를 주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남은 일정이 빡세다.

10위 서울(33) : 대구(H) -> 강원

- 익수볼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모습이다.

11위 광주(29) : 포항(H) -> 강원 -> 수엪 

- 몰수패, 전북 울산과의 2연전 2연패 팀 분위기가 어떻게 정리되고 있을지 모르겠다.  성남, 서울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12위 강원(27) : 포항(H)-> 전북(H) -> 인천 -> 제주(H) -> 광주(H) -> 서울(H) 

- 다사다난한 강원이다. 그러나 프로에서 다사다난함이 변명이 될 수 없다.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치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짧은 기간에 6연전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매우 크다. 

역대급 시즌이다. 특히 6~8위 팀들이 흔들리고 있고 성남,서울의 상승세 무시할 수 없는 경기 스타일의 광주, 좋은 국내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하위스프릿은 그 어느 때보다 피말리는 싸움이 진행될 것 같다. 남은 경기는 강원이라는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2~3경기 밖에 남지 않았지만 5,6위를 두고 제주,수삼,포항,인천이 실질적인 경쟁을 하고 있고 많은 일정이 남은 강원도 결과에 따라 상스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말리는 하스싸움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스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