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독]'수비 보강' 김포, '검증된 아시아쿼터' 수비수 채프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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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포가 과거 K리그에서 뛰었던 호주 출신 수비수 코너 채프만을 영입했다. 이미 메디컬테스트까지 마무리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프만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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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을 원하던 김포가 채프만을 주시했다. 마침 아시아쿼터 자리가 비어있던 김포는 K리그에 익숙해 적응할 필요가 없는데다, A리그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채프만과 접촉, 영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4위에 오르며 또 한번의 돌풍을 이어가던 김포는 수비진 뎁스 부족으로 고심이 많았는데,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채프만의 영입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고정운 감독은 채프만을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채프만은 1m88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과 몸싸움이 뛰어난 선수로 공격 차단능력과 강력한 대인방어 능력을 장점으로 한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폭넓은 활동량도 갖고 있어 김포 수비진에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