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투척병중 딸 친구가 있는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큰애가 초6 입니다.

작년부터 같이 보러 댕기기 시작해 올해는 S석 시즌권을 구입해 딸과 다녀요.

딸이 학교 친구애들 몇명이 딸이 시즌권 삿다는 이야기를 듣고

좌석을 물어봐서 이야기 해주니.저희 좌석 옆 앞 쪽에 시즌권 자리 남았다고

몇몇 남여 친구들이 시즌권을 삿더라고요.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경기장에서 친구애들을 보니 (특히 남자놈들)

응원을 하는건지 욕을 하는건지 모를정도로  보기 않좋았고.

쓰레기도 안치우고 가길래 머라고 하니 그때나 줍고. 하더라고요

위는 잡소리 안보셔도 되요

무튼. 그 친구중 한명이 그날 닭강정 먹고 남은 컵을 투척하였고.

멀리 가진 않았고 앞앞 좌석쯤 떨어졌다고 해요.

이것도 투척이니 물론 걸렸고. 조사도 받고 다 했다고 해요

헌데 이녀석이 하는말. 난 수프가 더 좋아 수프 응원하면 되

하며 봉사든 머든 어떠한것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헌데 어제 그녀석을 제가 경기장에서 봤어요?

딸한테 물어보니 원정티켓 끊고 강원을 응원 했다고 하더라고요?

티켓발권이 돼? 하니까 현장와서 그냥 티켓 사면 아무도 모른다네요?

이거 말이 되나요??

머 일단 그런가 보다 했는데... 경기 끝나고 딸이 버스 나오는쪽 사인 받으러 갔는데

제가 사인은 다음에 받고 밥먹으러 가자라는 생각으로 데릴러 갔어요.

근데 딸 주의에 그녀석이 떡하니~

우리 유니폼과 종이를 들고 싸인 받을라고 대기 타네요?

하 참...

이거 머 어쩌자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