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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쓸데없이 장문) 몇몇 선수들을 향한 생각들

포르테 title: 판리자콘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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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운

 

지난 강원전에서 김채운의 경쟁력 자체는 어느 정도 보여줬으나 결국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음

안타까운 일이었고, 분명 패배에 책임이 있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음

하지만 여기에서 기 죽지 말았으면 함

이전에 기회를 받았을 때보다 기량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팀에 부족한 과감한 플레이와 스피드를 높여줄 U22 선수라는 점은 분명함

사실 아직까지 제일 큰 문제는 감정조절이 안 된다는 점? 나온 경기마다 무리한 파울이 잦은 점은 사실

과감한 모습은 유지하되 조급해하지 않으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스플릿에 가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응원함

 

 

* 표건희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 결국 명단에 들어왔음

어떻게 보면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꺼내든 변화구

센터백 포변설도 도는 등 이래저래 활용 방안이 어떤지는 가늠이 어렵고, 당장은 데뷔에만 만족하는 상황

그래도 벤치에 들었다는 건 이 선수가 조성환 플랜에 들어갔다는 의미이기에 남은 일정에서 조금 더 지켜볼만할듯

아직까진 기량에서 믿을 근거가 없음. 거의 뛰지 않았고 FA컵의 잔상이 있으니

그래도 노력하는 선수고, 열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으니 만일 또 기회가 온다면 자신을 증명해줬으면 좋겠음

멀티플레이어이기에 분명 어딘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음

 

 

* 김보섭

 

김보섭이 잘 풀릴 때는 놀라울만큼의 도전정신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음

반대로 안 풀릴 때는 어디선가 꼬이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상실했음

전역 후 초반부에는 성장이 눈에 보였는데, 애매한 입지에서 주전 경쟁을 겪고 그 사이 팀이 침체되면서 김보섭도 다시 시험대에 오름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선수라서... 더 적극적으로 부딪혀주던 시절을 기억하고 경기에 임하길 응원함

 

 

* 송시우

 

세부적인 유형에 차이는 있지만, 송시우에게는 진성욱이나 김보섭 등등과 동류의 기질이 있다고 봄. 투박하면서도 끈질기고 도전적인 성향

그리고 그런 선수들 중에서 인천 커리어가 제일 잘 풀려가는 케이스로 볼 수 있음

경기마다 송시우의 기복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불만족스러웠던 순간이 분명 있었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천 공격진 중 제일 유의미한 움직임을 많이 만든 선수였음

장기적인 거취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겠지만, 일단 당장 인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송시우를 살리는 부분은 필수불가결한 숙제

송시우를 제외하고 플랜을 짤 스쿼드 상태도 아니고, 상대에게 균열을 일으킬만한 변수를 스스로 창출해낼 자원이란건 분명함

마무리만 더 침착하게 확실하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게 개인적인 바람

 

 

* 구본철

 

구본철은 기복이 있긴 해도, U22 중 가장 신임할만한 자원이고 성장세가 보이는 자원

그리고 U22 딱지를 벗어도 종종 쓸만한 재능도 보임

인천의 시스템에서 구본철이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다고 봄 (애매한 포지션, 출전시간, 아길라르-네게바 존재 시의 역할분담 문제)

그걸 감안할 때 잘 해주고 있고, 고마운 선수

유스 시절에 보여주던 킥력이 아직 프로에서는 두각을 못 드러내는 점이 조금은 아쉬움

경기에서 그걸 살릴만한 상황도 적긴 했는데... 각이 열릴 때 더 과감하게 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 김도혁, 그리고 중원 경쟁자들

 

김도혁 딜레마가 다시금 인천에 생기고 있음

김도혁은 분위기를 타면 그 누구도 막기 어려운 무서운 선수지만, 기세를 잃으면 안정감이 확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던 편

그리고 지금의 김도혁은 유망주가 아닌 주장이자 구심점이기 때문에... 부진할 때면 아쉬움이 강해지기도 함

현재의 중원은 공격, 수비 사이 밸런스를 잘 못 잡고 있음. 전개 역시 꼬여있고 (이건 수비진의 빌드업이 김광석 이탈 이후 약화된 점도 있고)

 

사실 문지환의 입대 후 중원 플랜이 좀 꼬였다고 생각

피지컬, 축구 지능, 전개 등 여러 방면에서 문지환은 수미로 좋은 가치를 보여줬고, 그 역할을 정확히 대체할 선수는 현 인천에 없다고 봄

이강현은 툴이 그나마 비슷한 선수지만 노련미나 경험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고, 사실 이전에 보여준 장점인 도전적인 패스가 프로에서는 적어진 편

정혁 등 다른 자원들은 문지환과 다른 유형의 선수를 끌어와 기용하는 쪽

문지환이 아래를 받쳐줄 때, 김도혁이나 아길라르, 구본철 등 공격적 성향을 지닌 미드필더들이 더 자유롭게 뛸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그때만큼 중원의 밸런스를 잡기 어려움

박창환이 경기를 읽는 능력이나 수비 재능은 있으나 문지환처럼 무게감을 잡아주거나 힘으로 버텨주는 선수는 아니라서(오히려 전방압박 전술카드에 맞는 듯) 아쉬움도 있고...

현 모든 포지션 중 어떻게 보면 가장 뾰족한 대책을 찾기 어려운 위치일지도 모름

이강현이 폼을 더 올려주는게 지금 스쿼드에서는 가장 나을지도...

 

 

* 네게바

 

인천이 잘 나갈 당시 네게바는 혼자의 힘으로 경기 분위기를 일정 부분 흔들어놓는 선수였음

그런데 지금은 그 재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음

물론 여전히 탁월한 기술로 수비 몇명을 제끼고 기회를 만들긴 하지만... 그 후에 유효타로 연결되지 않는 중

정확히 뭐가 문제라고 하긴 어려움. 팀 전체가 침체됐고, 시즌이 지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아길라르와의 공존 문제도 생기고 등등 복합적인 원인이 아닐까 싶음

흠... 잘 하던 부분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모두를 대상으로 쓴건 아니고.. 걍 생각나는 선수 몇명 대충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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