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간담회 다녀왔는데, 난 솔직히 직원들도 이해가 감.

다들 구단에 불만 많은것도 알고 나도 MD라던가 관람문화 관해서 불만이 많았음

그래서 제대로 한마디 하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갔음

근데 직원분들 말씀 들으니 솔직히 이해가 가더라

당장 업무 봐야할게 많은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고

솔직히 평일 구장 투어도 아이디어는 좋지만, 거기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 대비 평일 수요가 받쳐줄지는 나도 의문임

그리고 타팀팬 통제에 관해 화나는거 나도 굉장히 동감하긴 하는데

어쨋든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오는곳이고, 소수의 구단직원이 모든 민원을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건 어렵다고 느낌...

그럼에도 경호인력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더 시켜서 완강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들 구단에 불만이 많은건 알지만 비판과 비난은 구분해서 하도록 하자

제대로 일을 안하면 비판을 해야지,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무조건 비난만 하고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봄

이럴때일수록 뭉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