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좀 전 박재현을 보긴 했는데...
아버지뻘 되는 사무실 어른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거의 다 먹을 때 쯤...
자전거를 들고 두 명의 남성이 들어왔는데..
가만 보니 어? 박재현? 근데.. 같이 있던 남자도 익숙한데..
누구더라...? 생각이.. . 음...
그 남성들이 계산하는 쪽에 자리를 잡더군요
나오다가 눈이 마주쳐서
나도 모르게.. 혹시 박재현 선수?냐 물으니..
웃으면서 악수를 하더군요
인밍아웃하면서 팬이었다고 인사 나누고 나오는 과정에서도 머리속에서 누구더라? 누구더라?가 맴돌았는데...
가게문 닫히고...
그때 머리가 번쩍!!
레골라스!? 아ㅡ 쓰벌ㅡ 개망!! ㅋㅋ
그냥 박재현을 모르는척 했어야 왜 눈을 마주쳐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