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써보는야구이야기
졌다
결국 졌다
끝날때만 이기면 된다 하지만
끝날때만 지면 슬픔은 배가 된다
작년 창원까지 가서 졌을때도
이렇게 무력하진 않았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오늘도 작전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7회초인가 8회초인가 한유섬 안타 후
그놈의 양아들은 대타로 왜 썼는가
그 후 땅볼때 그가 보여준 스피드는
팬들이 그를 왜 싫어하는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더욱이 한유섬은 중심타석 아닌가?
나중에 찬스가 하위타선에게 온다면
정현승 타석에 대타를 쓸 것이고
그럼 그 후 포지션 정리는 어떻게 하려고 쓴 것일까?
교체로 김광현은 왜 쓰는가?
로하스는 왜 상대했는가?
이건 진짜 결과론적 이야기인거 같아서 패스
사실
왜
송신영을
쓰는가?
배영수를 냅두고
왜 대타 추신수를 쓰는가?
추신수의 마지막 안타는 9월 6일이다
대타감이 없는가? 김성현 고명준 하재훈은 집에서 자고있었나?
하다못해 시즌중에 전의산 강진성 등등 더 써봤으면 어떘나 싶다
최지훈의 마지막 타석이 아쉽고
김광현의 투구 하나가 아쉽고
추신수의 스윙 한번이 아쉽고
에레디아의 무출루가 아쉽고
네 그냥 써봤습니다
우울하네요
당분간은 집에 좀 머물러야겠습니다
덕분에 돈은 아끼네요
완전럭키비키이숭용사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