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팬이 오스마르 싸인볼을 받게 된 썰
창환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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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5년 인천이 FA컵을 결승을 갔던 때 나는 인천팬이자 직관 뉴비였다.
직관 뉴비의 첫 원정이 최대 라이벌인 상암원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직관 뉴비 원정서포터즈석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무지성으로 예매를 했다.
경기 당일 나는 내가 예매한 자리로 갔는데 이게 웬걸 원정팬들이 앉는 자리가 아니였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중립팬인 친구와 같이가서 내가 인천팬이 아닌 그냥 축구보러 온 관중 1처럼 보일 수 있는 옷을 입고 갔다.
그렇게 자리에 착석해서 경기시작을 기다리던 때 서울 선수들의 친필싸인이 된 스킬볼을 나누어 주는 시간이 왔다.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던 내 앞에 오스마르 선수가 등장해서 킥을 차줬는데 인천팬이라 가만히 있던 내 품속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인천팬인 나의 직관 첫 이벤트 당첨 선물은 오스마르의 싸인 스킬볼이 되었다.
인천팬이 오스마르 싸인볼을 받게 된 썰 여기서 끝
(Ps. 아직도 잘 보관 중이다. 사실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직관가서 받은 유일무이한 선물이여서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