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리그 레전드 데얀, 경일대 축구학과 발전 자문위원됐다
경일대학교 축구학과는 프로축구 K리그 레전드 데얀 다먀노비치(Dejan Damjanovic)를 학과 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얀은 2007년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해 FC서울, 수원삼성, 대구FC까지 국내에서만 무려 13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다.
데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2012년에는 리그 MVP까지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42골)도 세웠으며 K리그(컵대회 포함)에서 총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기록했다.
데얀이 갖고 있는 기록인 K리그 198골은 이동국(228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그는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경기 출전 1위, 외국인 선수 득점 1위(전체 득점 2위), 역대 최다 득점왕,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 등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일대 축구학과는 데얀을 학과 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에 따라 학생들의 축구 관련 전문 지식 함양과 진로 개척 등에 대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류·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일대 축구학과장 안준상 교수는 "데얀은 명실공히 K리그 레전드"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앞으로 K리그 및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섭외할 계획이다. 우리 축구학과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으로 발전하고 향후 진로도 모색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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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왔구나 데태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