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인천네이션 1주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네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걸 체감합니다. 인네를 만든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네요.

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상당히 충동적인 일이었습니다. 마음 한 켠에 인천을 위한 팬커뮤니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실행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플스에서 부추기던 몇몇 분들에 의해, 그리고 전 서버관리자님의 도움에 의해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한 당일 사이트가 개설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전 서버관리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만든 사이트를 1년이 흐른 지금도 운영할 줄은 저도 몰랐네요.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분들, 후원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인네를 위해 도움주시는 관리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루카스님, 포르테님, 탈ㅁ,, 그분, 그리고 군대에 가 계신 스테판무고사님. 제가 따로 챙겨드리지 못하는데도 인네를 위해 고민하시고 행동하시는 분들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아직 인천네이션은 안정기가 아닌 성장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있는 날이든 아니든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 자유롭게 글을 남기고 소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축구와 관련되지 않은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 바램이 이루어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뉴비가 와도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 라이트한 팬부터 강성 성향의 팬들까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겠습니다. 

어느덧 22시즌도 한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인천이 더 큰 위치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 FINAL A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 해는 FINAL A, 그리고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런 2022년이 되길 희망하며 인천을 노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