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네문학] 2018년 인천팬 입문기부터 현재까지
사실 초등학교때 저는 감스트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느날 감스트가 K리그 홍보대사를 맡게된걸 기사로도 접했죠 그리고 감스트가 인천경기장에 온다길래 감스트를 보러 가는겸 경기를 보러갔습니다. 경기보다는 감스트를 더 기대한채 갔죠. (2018년 홈 개막전입니다!) 경기장에 늦게 들어가서 문선민의 첫골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전북의 동점골을 바로 보게되었죠..ㅎ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무고사의 골이 터지고 경기가 재밌게 되었습니다.
전북도 또 다시 따라오긴 했지만요. 하지만 후반전에 문선민의 역전골과 관제탑 세레머니가 나왔는데 이때는 정말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결국 경기는 3:2로 승리했고 비록 감스트는 보지못했지만 짜릿한 경기를 보게 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씩 스포츠 뉴스를 볼때 전북을 최강팀으로 알고있었는데 인천이 잡는 모습때문에 매료되었죠 그 이후로 경기장에 계속 가고싶어졌습니다(하지만 귀신같이 무승행진...) 그래도 울산전 임은수 극장 동점골도 기억에 남는군요 ㅋㅋ 경기를 계속 보면서 시즌권도 사고 유니폼도 사서 본격적으로 보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 선임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데르센 감독 입니다. 독일에서 인천으로 출국한다길래 공항으로 바로 나갔죠
공항에는 팬들과 프런트, ㄱㅇㄷ대표이사가 있었습니다. 그날 생생히 기억납니다 저는 최종환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프런트분의 저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는것이 어떠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전 흔쾌히 수락했고 전해주는 순간이 너무 떨렸습니다 ㅋㅋㅋ 앞에서 보니 포스도 있었구요
현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긴장을 많이 했네요 ㅋㅋㅋㅋ
또 기억나는것은 김진야 선수같네요 fa컵 경기때 아시안게임을 가기전 금메달을 따면 사비로 유니폼을 뿌리겠다고 공약을 하고 갔는데 결국 금메달을 따냈죠 추첨함에 떨리는 마음으로 용지를 넣었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바로 안영민 아나운서와 김진야 선수였습니다 학원에서 급하게 받은거라 너무 떨렸는데 그날 운을 다 쓴줄알았습니더 ㅋㅋㅋㅋ 실착은 아니지만 어센틱 유니폼을 받는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 받은 유니폼 입니다!
뭔가 생각해보면 18년도는 공격력이 짱이어서 보는 재미는 넘쳐났던거 같네요 ㅋㅋㅋㅋ
초6이던 아이가 이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딩때는 어렸을때만큼 경기장에 자주 못갈수는 있지만 응원하는 마음은 변치않습니다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응원할겁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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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강하다 💙🖤 인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