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스탠딩으로 응원한 인천팬이던 서울팬이던 다 대단했습니다
인천 팬 커뮤에서 상대 옹호하는 글 아니고
그 더운 날씨에 자기 팀 응원한다고 90분 동안 서서 소리 지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나서서 한다는 게 다시 생각해보니 인정할 만하다고.
자기 나라 축구 리그에 돈, 시간 꽤나 써가면서 모인다는 게 어려운 거 맞잖아
누구는 수준 떨어진다고 욕이나 하면서 경기는 봐주지도 않는데.
어제 내가 앉은 스탠딩 그 줄 보니까 다 이마에 땀 흘리면서 응원함.
선수들은 팬들의 열정과 노력만큼은 생각해주면서 뛰면 좋겠음
그리고 우리팀,
앞으로 잘될거라 응원하면서 믿어줄게 뭐가 됐든 한 발 더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