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소연글) 간담회 글 올라오니까 갑자기 생각남
경인더비때 올라온 유튜브? 릴스? 보니까
서울팬들도 물병은 저쪽(홈팀)에서 던졌는데 왜 이쪽(원정) 뚜껑을 따냐고 그러던데
클린한 응원문화 좋지.. 물병 던진 물병좌들 잘못 크고, 물병 따야하는 거 알겠어 근데 앞으로는 텀블러를 챙겨 가야 하나
아니 스탠딩이었고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뒤에서 따뜻한 유자차?를 내 다리에 쏟으셨어ㅠㅠ 무릎 바로 아래부터 발까지 유자차가 흐르는데 으으으..
진짜 개빡쳤는데 골 넣음과 동시에 쏟으셨기도 하고 그런 거 말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다리 끈적거리고 가뜩이나 더운데 다리 막 빨개지고 신발도 세탁 맡겼음ㅠㅠ
근데 진짜 구단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할 수 있는 게 컵홀더 설치밖에 없는데 그것도 돈 꽤나 드는 걸 알아서 좀 그렇네
여튼 그 때 너무 화났었다고...얌얌
집게형이나 탈부착 텀블러 계속 알아봤는데, 각도도 안 맞고 스탠딩 봉에 끼울 수 있는 것도 없어서ㅎㅎ 계속 고민중
내 물 내 음료 안 쏟는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해주세여
뒷사람이 쏟는 건 내가 뭐 어케 못하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