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형사상 고소를 해야한다, 영구출입금지 때려야 한다. 말 하는 사람들이 많네.
고소라는게 쉬운게 아니야.
고소를 받는것도 고소를 하는것도 피해를 감수하면서 해야하는 일이고
이미 고소장을 날리면 그때부터는 내 손을 떠난다니까? 변호사가 알아서 하는거고
나는 나중에 판결에 불복할건지 수긍할건지만 정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고소 때리면 고소한사람이 뭐라도 얻어가는게 있을거 같니?
내가 최근에 명도소송하면서 느낀건데
저쪽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서 어쩔수 없이 고소를 진행했고
100% 내가 이기는 소송이었어.
근데 내가 돈 벌었을까?? 아니.... 변호사비만 수백이 깨지더라.
결국 변호사만 좋은일 한거야.
사건의 사이즈로 변호사비 나올건데 구단측 피해보상금? 구상권? 그거 소송하나 진행할때마다 몇천은 나갈거다.
그리고 백프로 이긴다쳐도 소송이 최소 1년은 갈거야. 상대방이 불복하면 3심까지가면 3년 넘게 걸리겠지.
그게 과연 구단을 위한일일까??
그리고 영구 출입금지 때려봐야
어떻게 가려낼거야. 못해... 절대 못한다.
차라리 구단이 관리하도록 봉사활동 하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
그리고 물병 던진애들은 구단에게 감사하면서 봉사활동 꼭 다 채우고 돌아와.
사람은 실수할 수 있어. 반복만 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