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KTX 타고 복귀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이 시간에 광주에서 광명가는 기차가 하나뿐이라
송정역 계단 내려가면서
대표님과 단장님 만나서 인사하고
플랫폼에서 선수단 만나게 되는군요.
네임펜도 가져왔는데
다들 지쳤을까봐 차마 사인해달라고는 못하고
무고사 선수, 감독님과 잠시 스몰톡 나눴네요.
선수 한 명이 테이핑 하고 있길래
저녁 못 드셔서 샌드위치 드시던
광석코치님께 물었더니
발목이 삐끗했다 하시더군요.
큰 부상이 아니길 빕니다.
대표님이 멀리와서 비 맞으며 응원하느라
고생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이기면
이런건 고생이 아니라 행복입니다.
집에서 응원하신분들 고생하셨고
직관 하신 분들 조심해서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