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싹 다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마케터가 됐든 MD팀이 됐든 인런트 홍보팀이 됐든 다들 본인 업무에 대한 직무유기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불편사항이 나온거 자체가 구단 운영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겠죠? 꼼꼼히 준비해도 불편사항이 나오는 세상에서 대부분의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는건... 네..

그리고 누가 됐고 나이가 어쨌고 경험이 어쨋고 그런거 다 떠나서 책임감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마케터분들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죽어도 없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쪽 준비했다가 잘 안풀려서 현실을 위해 군대 포함 같은건물만 6년째 다니고 있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그러겠어요ㅋㅋ 

그래도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선정됐고 그에 따른 권한이 주어졌으면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스 운영 지각같은 부분도.. 정말 특수한 이유가 아니고서야 일어나면 안되는 부분이죠.. 시간 약속을 잘 지켜야된다는건 아주 어릴때부터도 가르치는 부분인데 사적인 약속도 시간 안지키면 화가나는데 공적인 행사날 지각을 한다는건... 네.. 

제가 지금은 응원하지 않는 팀이지만 그 당시에 선수들과 코칭스텝분들은 응원해도 구단 프런트은 지지하지 않았던 이유가 굿즈도 안만들고 안팔고, 기본적인 일정 홍보도 매번 오타나고, 건의도 안받아주고,이벤트도 안해, 초딩들도 다 하는 유튜브도 안하는 등 기본적인 팬들에 대한 태도가 틀려먹었기때문인데요.. 

더군다나 성적은 최하위를 찍고 있었던 상황에서 선수들은 매 경기 악착같이 심지어 울면서 하고 있는데 구단 프런트들은 팬들도 알고리즘 타서 볼수도 있는 인스타에다가 "알고 싶지않은 공놀이" 이러면서 직급이 낮든 높든 서로 동조하면서 놀고있는거 보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물론 그분들은 직장인이기때문에 개념자체가 틀릴수도 있다는걸 인정합니다. 그치만 대학생 마케터분들 대부분은 정말 인천 팬이신분들도 있겠지만 실무경험과 스펙을 위해서 하신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참여중이신분들보다 그런 자리가 그런 기회가 더 간절하고 소중했던 분들이 있으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기고 그 자리에 올라갔고 그런 권한을 받았다면 그에 맞는 책임감을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걸 위해서 이끌어주셔야되는건 인런트이고요 그래서 직무유기라고 말하는거고요. 

결론: 다들 좀 잘하자...

반박 시 여러분들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