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보/기사 [단독] ‘8G 연속 무승’ 위기의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제주 원정 후 결정

title: 꿀 송편핑거프린세스
1022 48 29
URL 복사

경질인지, 자진 사퇴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결별은 예고된 수순이다. 전북은 처참한 시즌 초반부를 보내고 있다. 사실 구단은 할 일을 했다.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전북은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쳐 2024~2025시즌 시작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을 놓쳤다. 그 후 자존심 회복을 위해 겨울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등 K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부터 ‘오랜 맞수’ 울산 HD에서 활약한 베테랑 오른쪽 풀백 김태환, 수원 삼성에 몸담았던 전 국가대표 공격수 권창훈 등이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현실은 참담했다. 2월 1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2024시즌 ACL 16강 홈 1차전에서 2-0 승리를 챙긴 뒤 승수를 쌓지 못했다. 원정 2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전북은 울산과의 8강전에서 1무1패를 거둬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게다가 정규리그 성적마저 좋지 않았다. 개막 후 5경기에서 3무2패에 그쳤다. 주중 경기로 치러진 제주 원정이 결정타였다.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이 경기에서 전북은 졸전 끝에 0-2로 패해 최하위(12위)로 추락했다. 전북이 리그 5경기를 치른 시점에 꼴찌에 머문 기억은 2008년이 마지막이다.

성적 못지않게 한심한 것은 선수단 분위기였다. 공들여 데려온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은 채 리그와 ACL을 넘나들며 무기력한 경기가 계속되자 벤치 리더십은 바닥을 쳤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었고, 도무지 방향을 알 수 없는 페트레스쿠 감독의 지도력에 구단 내부에서도 의문을 가졌다. 이처럼 팀 내부가 뒤숭숭한 가운데 최근 루마니아 언론을 통해 페트레스쿠 감독이 현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다행히 구단 차원에서 차기 사령탑 선임 준비는 진행해왔다. 전북은 지난달 말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예상보다 좀더 빨리 ‘그 순간’이 다가왔을 뿐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118137

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논점 흐리지 마세요. 17 N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7시간 전21:49 2220 +77
공지 공지 중고장터 좌석 양도 기준안내 7 N title: T1스테판무고사 17시간 전11:52 460 +30
공지 자유 [모집공고] 인천네이션 신규 토사장 공개채용 공고 27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제르소 6일 전11:52 995 +54
공지 공지 5월의 공지 | 중고장터, 사이트 분위기, 친목, 개인적인 당부 9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24.05.02.20:29 1300 +86
공지 공지 인네로드 작성가이드 9 title: 침착맨준아맘 24.02.04.12:57 2149 +58
공지 공지 [인천네이션 통합 공지] (필독 요망 / 2023.12.15 수정) 6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23.02.02.00:13 19754 +49
인기 자유 물병 던진 사람들 진짜 고마워요 12 N title: 2023 CHECK MATE (H)인천축구는감동이있 5시간 전23:21 1904 +96
인기 자유 어지간하면 그냥 자려 했지만 딱 마지막 소신발언 12 N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4시간 전00:34 975 +92
인기 자유 솔직히 오늘은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할 건 해야지? 5 N 전버지나를낳으시고 4시간 전00:37 790 +57
271628 자유
normal
치리링 4분 전05:07 7 0
271627 자유
normal
유티이모티콘내줘 6분 전05:05 15 0
271626 자유
normal
인천대교 12분 전04:59 18 0
271625 자유
image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인천을노래해 27분 전04:44 65 +1
271624 자유
normal
title: 무고사가 쏘는 과라나 안타르치카마크론종신 47분 전04:24 58 +6
271623 자유
normal
멍멍멍 49분 전04:22 60 +2
271622 자유
normal
title: 2024 SPECTRUM(H)김훈 50분 전04:21 10 0
271621 자유
image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인천을노래해 55분 전04:16 62 +5
271620 자유
image
title: 엠블럼피온인천 1시간 전04:07 73 +3
271619 자유
normal
ㄱㅂㅈㄱㅇㅊ 1시간 전04:01 129 +7
271618 자유
normal
가보자고 1시간 전03:51 53 +3
271617 자유
normal
title: 2024 SPECTRUM(H)비바인천 1시간 전03:39 98 +5
271616 자유
normal
홍시후라이드치킨 1시간 전03:29 126 +13
271615 자유
image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인천을노래해 1시간 전03:28 188 +11
271614 자유
normal
title: 2023 ACL TAKE-OFF(H)Bandiere 1시간 전03:23 69 +5
271613 자유
image
title: AFC존나좌 1시간 전03:23 121 +4
271612 자유
normal
title: 2023 K League Best11 GERSO FERNANDES인천을노래해 1시간 전03:22 115 +4
271611 자유
normal
탈출리솝 1시간 전03:19 81 +3
271610 자유
normal
title: 김준엽의 인천 데뷔골김준엽서를쓰겠어요 1시간 전03:15 200 +9
271609 자유
normal
보로봉 1시간 전03:12 27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