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리그 무득점' 인천 천성훈 "슈팅 훈련도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중"

먼저 천성훈은 "포항전에 전반전만 뛰고 빠졌는데 다 감독님의 뜻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기회를 잡았을 때 골을 넣는 게 내 임무 아닌가. 그것만 생각하려 한다. 사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나는 골이 먼저인 포지션이다. 골을 넣어야 팀이 이기고 그래야 다음 경기 준비할 때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요즘 들어 특히 그런 점을 많이 느낀다. 득점이 없으면 찝찝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리그에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 속 답답함도 있을 법하다. 이 말에 천성훈은 "코리아컵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이 이긴 적이 있다"면서 "그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감도 많이 올랐다. 포항전에서도 그런 마음이었고 앞으로도 자신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천성훈은 김해시청과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제르소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천성훈의 시즌 초반 몸상태도 완전치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초반에 동계훈련기간에 부상이 좀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었다"면서 "이후에 준비를 잘하고 들어왔는데 조금씩 부상이 있었다. 그러면서 초반에 몸이 안 좋았고 교체로 들어가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제 감독님께서 계속 믿음을 주시기에 그 믿음을 보답할 일만 남았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천성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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