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루 늦은 광주전 직관 인증
1.
짐 검사가 빡세져서 그런지
E석 게이트 전부 다 입장할 때 줄이 길었습니다.
인네에서 카페 테이크아웃 음료도
뚜껑까지 제거해야 입장 가능하다는 글을 봐서
아무렇지 않게 제거하고 들어갔는데
모르는 분들은 조금 당황스러웠을지도...
다음 번부터는 테이크아웃할 때 랩 씌워달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2.
서포팅은 S석에서 주도했었기 때문인지
경기 시작하자마자 E석, W석에서
나의 사랑 인천 FC 응원가 나올 때
솔직히 소름돋았네요.
3.
S석 폐쇄 후 첫 경기이다 보니
응원가를 누군가 부르다가 돌림노래처럼 들리고
결국에는 뭔가 하다 만 듯한 느낌이었는데
앞으로는 전광판에 응원가 가사들 자주 띄워주고
앰프로 목소리는 아니더라도
북소리 정도는 같이 넣어주면
따라 부를 사람은 따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4.
왠지 비겼지만 이긴 기분
마지막이 참 찝찝하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