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형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연애상담 글 남깁니다!!!
인천_7477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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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그런지 엄살같이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저는 23살이고, 여자친구 나이는 22살입니다. 여자친구의 절주하는 성향 덕인지 100일정도의 시간동안은 행복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었는데, 만나는 중에 처음으로 동네 친구들과 과음한 채로 떠밀려서 클럽에 갔다가 걸린 이후로 혼자 생각정리 후 3일쯤 뒤에 헤어지려다가 3~4시간동안 울면서 싹싹 빌고, 그 이후로도 몇달동안 여자친구의 일방적으로 헌신적인 모습 보고 계속 만나게 되긴 했는데, 자꾸 '다른 사람과 연애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물론 같이 있을 땐 너무 좋아요!! 근데 이게..
저는 신검에서 정신과 4급이 나올 정도로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나아짐) 그로 인한 방어기제 때문에라도 나중에 상처받는 게 두려워서인지, 아님 그냥 남자들의 본능이라고 포장되는 얄팍함 때문인지 너무 헷갈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