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같아서 고민
인천_30841471
233 4 4
"내 인생은 완전히 망했다."고 결론내리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인것 같지만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게 점점 명확해지고 사람들이 그런 나를 어느 곳에도 원하지 않는게 느껴져서 괴롭다.
분명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점점 또렷해진다. 가령 요 며칠 동안 풋볼매니저를 너무하고 싶어서 "스팀에서 게임을 깔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도 나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까지 게임을 깔지 못하고, 게임을 하지도 못했다. 내가 하고싶어하는 유희활동마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도대체 어딘가 쓸모가 있는 인간일까?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들이 자꾸 나를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