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입시와 미래에 대한 질문(긴글주의)
인천_0109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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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수능을 본 학생입니다. 저는 문과에 조금 더 흥미가 있었지만 주위 친구들이 전부다 이과를 가고 주위에서 이과가 취업 깡페다, 이과가 좋다,문과는 굶어 죽는다 같은 말을 듣고 문과와 이과 사이에서 끝까지 고민하다가 "그래 잘 못하지만 과탐 열심히 한번 해보자" 하고 결국 이과과목으로 수능을 봤어요 하지만 수학은 괜찮은데 과탐점수가 너무너무 오르지 않았어요 정말 국어,수학 보다 과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데도 과탐만큼은 이해도 안가고 점수도 오르지 않고.. 결국 과외도 하고 대치동에 수업도 다니면서 5~6등급에서 3등급까지 겨우 끌어올렸지만 수능에서 4등급점수로 다시 미끄러졌네요..ㅠ 수학도 찍은걸 많이 맞춰는데도 4등급이구요 반면에 제가 좋아하는 국어는 모의고사부터 수능때까지 꾸준하게 1등급이 나왔습니다 어쨋든 제가 이러한 상황이고 이제 대학교 원서를 접수할 시기가 찾아왔는데요 취업이 잘되는 공대를 지원할 것이냐? 제가 좋아하는 교대,국어교육과,국문학과 기타 등등 문과과목을 지원할 것이냐?가 고민입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하고싶은걸 하라고 하는데 문과는 취업안되고 굶어죽는다는 말을 너무많이 들어와서.. 하지만 이과는 흥미만 없으면 가서 소위 말하는 "악깡버" 하며 열심히 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제가 잘 못한다는거죠.. 이번에 대학을 지원할때 어디를 지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