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말 내가 뭘 잘하는 지를 모르겠어요

어쩌다보니 영상과를 나와서 이쪽 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경력도 짧고(현 직장도 몇 개월 안됐어요) 다룰 수 있는 툴 자체도 적어요

근데 하면 할수록 나는 이쪽과는 너무 안맞나싶고

회사에서 자존감과 자존심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막상 퇴사하고 나서 또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대로 된 첫 직장도 반년정도 다녔다가 2년의 휴식기를 가졌는데,

그 때도 그냥 이 알바 저 알바 하면서 시간을 보냈거든요

 

그래서 다른 무언가를 공부할까 생각이 들다가도 관심있는게 축구 말고는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다른 분들도 적성에 맞는 일만 하시는 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괜히 그렇네요

 

그냥 좀 힘들어서 하소연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