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집단 감염’ 인천, 전지훈련지 창원 떠나 인천 복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전지훈련지인 경남 창원을 떠났다.
축구계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월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선수들이 창원을 떠나 인천으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확인 결과, 인천 관계자는 “해당 사실이 맞다. 감염자들을 제외한 선수단은 현재 인천으로 복귀한 상태”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초 인천은 창원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를 추진했다. 그러나 재추가 검사에서 누적 확진자가 총 15명(선수 14명+스태프 1명)까지 늘었다.
결국 인천은 승부수를 던졌다. 추가 및 재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을 떠나기로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은 창원 코로나19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재추가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선수단은 인천으로 복귀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96/000060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