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무승부’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 “유동규의 그 장면이...”

충남아산은 승리할 뻔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맞은 기회를 골로 넣질 못했다. 유강현-유동규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득점 장면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에 박 감독은 “동계 때 득점력이 약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아쉬움이 있었다. 동계 훈련 당시 선수들의 사기나 컨디션 증진을 위해 K3리그, K4리그,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득점도 나오고 했었는데 오늘은 그러질 못했다”며 “유동규의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도 골이라고 생각했고 선수도 득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쉽지만 괜찮다. 실수할 수 있고 반복하지만 않으면 된다. 경기가 많으니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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