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스파크 당첨 썰
때는 2019년 5월, 유 감독님 첫 경긴가? 그랬음. 금요일 상주전 이였는데, 어김없이 경기를 보러 숭의로 향함. 전반 무고사 골 넣고, 정산 다치고 박용지가 골 넣고 전반전이 끝났음, 그 당시 경품 번호가 전광판에 뜨기 시작했고 나는 당연히 안 됐음. 근데 옆에서 아버지가 웃는 걸 보았더니, 숫자가 다 똑같았다. 아버지는 경기를 봐야돼서, 어머니에게 대신 부탁함. 이때까진 좋았는데...
경기 끝나고 밑에 내려와서 어머니 사진찍고, 올라오심. 당첨자는 어디 좋은 곳으로 데려가서 경기보고 끝날때 까지 기다리라고 하심. 알다시피, 깡통 차가 나왔고 옵션은 당첨자가 추가해야됨. 당시 필자는 집에 차가 급한 상황이 아니어서 팔음.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차에서 정적만이 맴돌았다.. 패패로 인해.. 딱 슬픈데 좋다라는 기분을 그날 처음 느꼈음.
인네문학에 쓸려고 했는데, 내가 직접 당한 일이 아니어서 못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