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주의) <개막 D-15> 2010~2020 인천 레전드 경기 15위

20100418 인천유나이티드vs포항스틸러스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작년 6강 플옵 진출도 했고 선수유출도 적은 편이라 나름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시즌. 개막 후 2연승 달리며 기대에 부응하나 싶더니, 성남전 6대0 패배를 시작으로 5연패에 빠지며 페트코비치 감독은 경질 위기에 빠진다. 작년 인천의 에이스로 활약한 유병수는 개막 후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2년차 징크스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인다. 

<라인업>

코로만-유병수-남준재

장원석-도화성-정혁

전재호-임중용-안재준-윤원일

송유걸

선제골

전반 31분 프리킥 찬스. 유병수는 자신의 장기인 무회전슛 대신 살짝 감아차는 슈팅으로 멋진 선제골을 만들어낸다.

추가골

전반 37분.장원석의 태클로 빼앗은 볼을 도화성이 유병수에게 찔러주고, 1대1 찬스를 맞이한 유병수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한다.

황재원 퇴장

전반 39분, 황재원은 니킥으로 두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포항은 이미 25분에 김형일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상황에서 황재원까지 퇴장당하며 주전 센터백을 모두 잃음.

추가골

수적 우위 속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던 인천. 후반 30분 정혁의 크로스를 받아 유병수가 헤더로 득점. 해트트릭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김민수의 크로스를 받아 유병수가 4번째 골을 기록.

이렇게 유병수는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고, 인천유나이티드의 처음이자 마지막 리그 득점왕에 오른다.

짤 출처

https://youtu.be/-VZv377ix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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