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봉길매직' 김봉길 감독, 중국 옌벤 지휘봉 "3년안에 슈퍼리그 도전"
새롭게 옌벤 룽딩의 지휘봉을 잡은 '봉길매직' 김봉길 감독의 미소였다. 김 감독은 최근 옌벤과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을급리그(중국 3부리그)를 3위로 마치며 갑급리그(2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옌벤은 새로운 지도자를 찾았다. 과거 옌벤 푸더라는 이름으로 슈퍼리그(1부리그)를 누볐던 옌벤은 스폰서 부도로 인해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옌벤FC로 재창단된 후 옌벤 룽딩으로 이름을 바꾼 옌벤은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한국인 감독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 있었다. 갑급리그 승격으로 슈퍼리그행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전한 옌벤은 김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김 감독은 "갑자기 연락이 왔다. 개인적으로도 정체되는 느낌이 있었고, 또 옌벤의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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